이글은 제가 구입한 책 "전쟁과 기상"이라는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그대로 보고 친것입니다...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그을 올립니다

 폴란드와 북구를 점령한 히틀러는 1940년 5월 프랑스에 다한 전면공격을 개시하면서, 서유럽에 대한 야욕을 드러낸다. 

당시 영국,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의 연합군은 독일군에 비해 많은 병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독일군의 전격전에 이렇다 할 저항도 못 해보고 무너져 내린다.

세 방면에서 기습 공격을 가한 독일군에 네덜란드는 3일만에 백기를 들고 만다.

기세가 오른 독일은 벨기에를 순식간에 유린하고 프랑스 접경 지대인 아르덴느 삼림역까지 진격해 왔지만, 

예상하지 못한 전격전에 프랑스 군은 대응조차 못한다. 뛰어난 명장이었던 롬멜과 구데리안이 이끄는 기갑사단은

급강하폭격기의 지원을 받아 전광석화처럼 프랑스 군을 남북으로 분리시켜버린다.

5월21일에는 벨기에가 항복하고 영국의 병참이 차단되고 말았다. 

이제 서북부 지역의 프랑스군과 영국군은 해안 쪽으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흡사 그물에 걸린 고기같이 좁은 해안지대에 수십만의 연합군이 몰리고 만 것이다.

 적절한 은폐물이 없는 해안이라 독일 공군의 맹렬한 폭격에 수많은 병사들이 쓰러져갔다.독일의 기갑사단이 덩케르크 15km 까지 진격해 왔을 땐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상태였다. 이젠 죽거나 잡히거나 바다를 건너 

영국으로 탈출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것이다.

 "하나님, 도와주소서"

 그러나 많은 병사들의 기도 덕분이었을까? 히틀러는 갑자기 독일군 기갑사단의 진격을 중지시킨다.5월26일에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내렸던 비로 인해 덩케르크가 진창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더구나 많은 늪지대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운하로 인해 기갑부대가 진격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다.

 그 후 3일 동안 덩케르크 전방에서 바라만 보던 독일 기갑사단은 결국 공군만을 남겨둔 채 

파리를 공격하기 위해 방향을 바꾼다. 

히틀러는 공군력만으로도 연합군을 총분히 섬멸할수있다는 공군장관 괴링의 허풍을 철석같이 믿었다.

결국 히틀러는 날씨와 지형으로 인해 연합군을 전멸시킬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 것이다.

 이제 독일군 기갑사단의 고포에서 벗어난 연합군은 독일 공군의 공격을 피해 영국으로의 철수 작전을 시작한다.

덩케르크 철수작전에서 연합군의 처칠의 표현대로 '하늘의 기적 '을 경험하게 된다.

2001년 11월13일 하정훈님이 작성하신 게시물입니다.

출처 : 토탈밀리터리 http://totalmilita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