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미사일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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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떨어지는 V-1]독일공군은 1942년 피렐라사에 대해 펄스 제트를 이용한 무인비행폭탄 Fi103의 개발을 지시했다. 이 비행폭탄은 V-2(A-4)같은 고가의 무기가 아니라 값싸게 대량생산하여 발사할 수 있는 무기로 처음부터 격추당할 것까지 고려한 것이었다. 이 로켓은 위로 향한 캐터펄트형 발사대에서 하늘로 발사되어 추력 350kg의 펄스 제트를 이용해 상승 1000m~1500m의 고도를 수평비행 일정거리를 날아가면 펄스 제트가 정지하고 활공에 들어가 목표에 돌입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 때문에 발사전에 자이로와 기압고도계만 세트하면 되고 발사후에 유도할 수 없는 로켓이었다.V-1 로켓은 괴벨스 선전상이 보복병기 1호로서 명명한 것으로 공군내에서 이 로켓을 항상 Fi103으로 불렀다고 한다. Fi103은 사정거리 약 200km, 80%는 목표의 반경 13km 정도의 범위에 명중하는 정도로 명중률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1942년 말에는 Fw200 콘돌로부터 공중발사되거나 캐터펄트 발사대에서 지상발사되는 단계에 이르러 1943년에는 프랑스 각지에 발사기지가 건설되기 시작했다.
1943년 말의 생산계획은 월 5000발이었다 [이사진은 V-1호는 발사시 날개를 결합하는데 이장면은 날개 결합후 윈치를 V-1에 매달아 날개의 결합이 잘 되었는지 점검하는 장면]연합군의 지속적인 폭격으로 발사대가 파괴되어 독일군은 조립식 발사대를 제작해 숲속으로 발사대를 옮겼으며 노르망디 상륙이후 집중적으로 발사되어 6월 15일에는 하루에 224발이 영국으로 발사되기도 하였다 7월 17일부터는 He111폭격기에 의한 공중발사도 시작되었다.
영국군은 대공포화와 전투기의 초계, 레이더, 기구등을 이용해서 전력을 다해 V-1을 격추 시킬려고 노력했다최종적으로 V-1은 총 21770발이 발사되었으며 영국에서는 24165명의 사상자와 가옥 2만채의 파괴했다. V-1은 V-2(A-4)와는 달리 가격대 효과면에서 우수한 병기였으며 아이젠하워 원수도
"이 보복병기가 6개월만 일찍 사용되기 시작했어도 대륙침공은 불가능했을 것" 이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였다.[V-1 포착 사진]
2001년 11월20일 하정훈님이 작성하신 게시물입니다.
출처 : 토탈밀리터리 https://totalmilita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