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383은 1930년대 전쟁 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수출용으로 설계된 기관단총의 특징을 많이 갖춘 기관단총이었습니다. 주로 동유럽 시장에 초점을 맞춘 이 무기는 멀리 라틴 아메리카까지 많은 고객에게 수출되었습니다. 불가리아 역시 전쟁 전에는 이 무기의 열렬한 구매자였습니다. 불가리아가 독일에 합병된 후, 독일 점령지에서 독일 나치 친위대(Waffen-SS)를 위해 ZK-383이 생산되었습니다. 1938년에서 1948년까지 3만정이상 생산되었네요.

일반적으로 근접 무기로 간주되는 기관단총치고는 ZK-383은 매우 심플하고 특이한 특징을 자랑합니다. 접을 수 있는 바이포드, 장거리 조정식 조준경, 과열 시 총열을 재킷 앞쪽으로 빼낼 수 있는 메커니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관 또는 이동 편의를 위해 바이팟의 다리를 서로 닫고 전체 장치를 하부 리시버의 나무 슬롯에 접을 수 있습니다.

불가리아 병사들이 ZK-383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채 4호전차를 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