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독일군의 전격작전(Bl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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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 작전(Mobile Warfare)의 근원은 고대와 중세시대부터 시작되었다.
독일 육군은 1차대전 후반부에 첨으로 현대적인 기동 작전의 전술을 연구했고 수뇌부는 이런 현대적인 기동 작전이야 말로 소모적인 참호전을 타파할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1차대전 말기에 독일은 "Sturmtruppen"이라는 엘리트부대를 만들어 속도의 관성력을 이용해 적을 혼란시킨다는 이 이론을 실천으로 옮겼지만 그 당시의 기동력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영국에서도 Captain Sir Basil Liddell Hart, General J.F.C. Fuller ,General Martell 등이 기동작전에 대한 전술을 연구했다.
이들 모두 오직 '탱크'만이 적진 깊숙히 뚫고 들어가 단시간에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궁극적인 무기체계라는데 동의했다. 1920년대 후반과 30년대 초반, Charles De Gaulle, Hans von Seekt, Heinz Guderian 등의 독일 장교들도 이런 기동작전에 관심을 보였고, 자신들의 군대를 이런 작전에 최적화 되게 조직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예를들어 Heinz Guderian 같은 장교는 기동보병을 지원할 수 있는, 전차만으로 구성된 사단을 조직하게 된다. 1933년부터 39년까지 독일은 거의 모든 운송수단이 기계화 된 군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독일 수뇌부는 1936년에서 38년까지 벌어진 스페인 내전에서 그들의 전격작전(Blitzkrieg) 에 대한 테스트를 할수 있었는데 그들이 얻은 결론은 지상에서와 하늘에서의 시간적으로 잘 결합된 기습만이 최고의 효과를 발휘할수 있다는 것이었다.
[독일 전격전의 주역 3호 전차]
1939년 9월, 독일은 드디어 기계화된 육군(Wehrmacht)과 그들을 근접 지원하는 공군(Luftwaffe)기들의 절묘한 조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폴랑드를 침공한 독일은 이듬해 5월에 다시 같은 전술을 사용해 긴밀하게 조직되지 않은 프랑스 방어군과 네덜란드군을 유린했다. 그해 11월에서 41년 3월까지 도 같은 전술을 사용해 발칸을 점령하였고, 41년 12월에는 소련 모스코바의 교외까지 진격할수 있었다.
[독일 전격작전의 제 2의 공신, 하늘의 포대 Ju 87 Stuka]
또한 전격작전은 1941년에서 1943년까지 벌어진 북 아프라카의 전투에서도 롬멜에 의해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1942년 이후 독일은 쿠르스크전(1943년 6월)과 벌지전투(1944년 12월)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부대들이 방어적인 전투에 임할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 이상 전격작전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한편 연합군의 장성들도 전격전의 잠제력을 인정하게 되고 미국의 George Patton 같은 장군은 그의 1944년의 유럽전투의 모든 전선에서 전격전의 계념을 도입하게 된다. 2차대전이 끝난 후, 전격전의 계념은 이스라엘의 대 아람국가들과의 전투에서나 최근의 미국의 Desert Storm 작전에도 도입되어 그 진가를 발휘하였다.
전격전의 중요한 계념중의 하나가 기습이라는 계념인데 이는 독일의 모든 전투가 선전포고없이 수행되었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또한 전격전은 하늘과 땅에서의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통신기기와 공군력이 극히 발달된 현대전에서는 그 위력이 한층 폭팔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격전은 후방의 보병지원이 없이 실행되거나 공군력이 불충분하면 정보의 부제와 보급로의 차단등으로 인해 도리어 포위될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다.
[하늘과 땅에서의 연계된 기습이 중요하다.]
전격전의 계념
1. 먼저 공군이 적의 최전선이나 후방전선, 주요 도로, 공항, 통신센터등을 폭격한다. 그와 동시에 보병은 모든 전선에 걸쳐 연막을 뿌리고 소수의 응전을 하는등 적이 공격지점을 알지 못하도록 하고 적의 주의를 분산시킨다.
2.기계화된 중심 부대를 한 곳에 집중 공격하게 하여 적의 방어선을 돌파한다. 보병들은 계속 연막이나 산발적인 도발을 하여 공격지점을 오해하도록 한다.
3.보병 또는 다른 지원 부대들은 적의 측면을 공격해 돌파구를 넓히고 아군이 포위되지 않게 한다.
4.기계화 부대는 공격의 최전선에서 적의 영토 깊숙히 돌파하여 측면을 포위하고 적의 후방을 마비시킨다.
주력부대는 다를 부대들과 연결하여 적을 둘러쌓고 적을 작은 단위로 포위하여 각개 격파
출처:home.postech.ac.kr/~yeager(전석희님)
2002년 01월17일 메일박스님이 작성하신 게시물입니다.
출처 : 토탈밀리터리 https://totalmilita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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