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입니다.

강남일대에서 나이트클럽 DJ,삐끼 출신인 기철 일당 들이 건달조직에 들어가면서 이용만 당하고 무시를 당하자 '칼잡이' 서용렬을 영입하여 쿠데타를 일으키고 강남일대를 접수하게 된다. 성공을 쉼없이 갈망한 기철은  카리스마와 사업기질을 발휘해 마약사업을 하며 조직을 확장해간다.

박준모역의 지창욱과 강남연합 역삼고 동기들의 연기가 좋아 금방 몰입되기 시작합니다.

디플에서 상영중인데 카지노 이후 12부작까지 주말을 달린 드라마네요.

서용렬의 칼잡이 액션과 몰입감 있는 연출과 스토리 라인도 속도감 있고 설득력 있게 전개됩니다. 특히 1980년대~90년대 홍콩느와르 스타일의 연출이 꽤나 괜찬네요.

개성있는 캐릭터들

일본쪽 조직의 보디가드

칼잡이 비강남출신 '서용렬'

나보다 많이 알면 형, 나보다 싸움 잘하면 형

권승호를 좋아하는 이혜련

의심많고 꼼꼼한 조직에 충성한 기철 동생 '최정배'

리암니슨이 생각나는 이혜련의 보디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