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싱어 감독

출연 : 톰 크루즈 주연, 케네스 브래너, 빌 나이, 톰 윌킨슨, 캐리스 밴 허슨

2차세계대전의 독일 나치 내부에 있었던 실제 쿠데타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강직한 성품의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은 조국과 국민을 위하는 충성스런 장교이지만 히틀러의 처음 약속인 제3제국 건설과는 달리 무차별 살육과 파괴에 점점 염증을 느껴가고 있었다.

제10기갑사단소속 북아프리카 튀니지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고 한쪽 눈을 잃은 슈타펜버그 대령은 독일 사령부로 발령을 받으면서 권력 최상위층까지 숨어있는 *비밀 저항세력에 가담,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게 된다. 

* 히틀러의 나치당 권력을 잡을시에 축출되거나 소외된 국방군 장교나 관료들이 저항세력의 주축이 되었다.

슈트펜베르크와 그와 뜻을 같이 하는 비밀 저항세력

 전 세계의 미래와 수백만의 안위, 사랑하는 가족들의 목숨이 달린 위험한 작전 최전선에 서게 된 슈타펜버그 대령은 히틀러가 비상시를 대비해 세워놓은 일명 “발키리 작전”을 이용하여 히틀러를 직접 암살후 예비사단을 이용해 국내를 장악할 생각이었다. 국방군의 복장과 위계가 잘 고증되고 실제 인물들과도 싱크로율이 비슷해  몰입감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독일군 장교 슈타펜베르크 실제사진(좌), 영화에서 주인공역을 맡은 톰 크루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