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헬리콥터 : Mi-26 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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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일단 글중 일부는 '1999년 군용기 연감'에서 발췌하여 제가 개인적으로 수정한 내용이고, 사진들은 '삼성 테크윈' 그리고 http://airfriend.net/에서 뽑아 올린 것 들입니다.
사진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지만 글은 제가 개인적인 평도 해놓고 또한, 발췌한게 있긴 하지만 제가 수정한 부분도 있으므로 이 글을 다른데에 올리실때는 출처가 서든 스트라이크 팬피라고 꼭 밝히셔서 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ㅡ_ㅡ
제가 젤루 좋아하는 헬리콥터인 Mi-26 헤일로(Halo)에 대해 설명 해 보고자 합니다.
(공중에서 비행중인 장면... 여기선 얼마나 큰지 모르시겠져? 나중에 보시면 압니다. ㅡ▽ㅡ;;;)
이녀석은 '세계 최대의 헬리콥터'라는 명성에 걸맞게 무지막지하게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높이만도 8.15m, 전장이 40.03m 인데여, C-130 수송기에 필적하는 크기입니다.
싣는 정도도 장난이 아니라, 내/외부 다 합쳐서 무려 20톤 하고도 8톤 가량을 더 싣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론상으로는 28톤이지만, 실제로는 엔진의 안정성 등등 때문에 최대 25톤 까지 밖에 못싣는 다는군요.)
그럼 이녀석이 탄생한 엽기적 배경은 무엇이냐?
미국과의 자존심 경쟁이라 볼 수있습니다. ㅡ_ㅡ;;;
물론 이거보다 한수 아래인 Mi-8 히프 시리즈가 있긴 하지만, 탑재력은 물론, 크기마저도 CH-47 치누크 시리즈에 밀렸죠.
그래서 열받은 러시아정부는 밀 설계국으로 하여금 이넘을 개발하기에 이릅니다. ㅡ_ㅡ;;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세계 일류의 수송 헬리콥터'라는 개념 아래에 탄생한 불쌍한 이넘은, 1977년 처녀비행에 성공, 대량 생산에 돌입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이녀석이 대량 생산 되었을 까요?
물론 60대라는 적지않은 수가 군에 배치되고 민간용으로도 엄청 팔렸지만, 치누크 처럼 마구 마구 뽑아대는 정도 까진 못갔습니다. ㅡ_ㅡ;;;;
큰 덩치와 엄청난 엔진 출력은 상상을 뛰어넘는 탑재력을 안겨주었지만, 너무 크기가 커서 격추될 가능성이 보통 수송헬기에 비해 몇배나 높았기에 부대에 배치 되긴 했지만 상당수가 후방에 배치, 결국 체르노빌 원전 사고나 처리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ㅡ.ㅡ;;;
1981년 파리 에어쇼를 통해 이녀석의 무식하게 거대한 몸뚱아리가 서방에 공개됩니다.
이후 1985년부터 부대 배치가 시작되었는데여, 아무리 이넘이 좋은 놈이라 해도 쓸데가 없는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ㅡㅡ;;
결국 러시아군은 이녀석을 박아놓고 쓰지 않는 형편에 놓였죠.
그런데 어느날 체르노빌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터졌습니다.
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하던 러시아 정부는 이 무식한 녀석을 투입합니다.
(헤일로의 크기를 잘 알 수있는 장면. 출격 대기중인 상태인데여, 뒤에있는 헬리콥터 들이랑 비교하시면...?!)
헤일로는 의외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무거운 원자로를 아무런 무리 없이 기냥 들어 올렸고, 방사능 폐기물 처리기기들을 가득 싣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의 기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넘의 능력을 무시하던 다른 국가들은 놀랐습니다.
원자로를 번쩍 들어 올리고, 각종 장비를 싣고 20여명의 과학자+처리요원을 태우고도 자~알 날라댕기는 모습에 놀랐던 거죠.
무엇보다도 놀란건 이넘이 메인/테일로터가 있는 일반적인 헬리콥터 디자인을 취한 녀석이었다는 것 입니다.
20톤 이상의 페이로드를 자랑하는 헬리콥터가 이중 반전 로터를 장착하지 않았다는게 정말로 신기했던 거죠.
잠깐, 메인/테일로터 방식이 이중반전 로터 방식에 비해 도데체 뭐가 좋지 않냐구여?
메인/테일로터 방식의 경우 속도가 빠르고 소음이 이중로터 방식에 비해 작은데 비해 기동성이 더 안좋고, 양력이 부족하여 대형화물을 수송하는 헬리콥터의 경우 매우 불안정합니다.
이중 반전 로터를 채택 하면 더~ 나았을 텐데, 왜 이랬을 까요?
기술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그랬을까요?
제생각엔 아마도 일종의 무력시위에 가까운 의미인듯 합니다.
즉, '우리의 기술력은 이까지 와 있다!' 라고 은근히 자랑하는 거죠. ㅡ_ㅡ;;;;
하여간에 이 사건을 계기로 헤일로의 인기는 순식간에 치솟았습니다.
외국에서 서로 도입하려고 야단이었고, 러시아군 내부에서도 추가 도입설이 나돌기 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욕심을 부린 밀사가 코스트를 대폭 올린 덕분에 그나마 돈많은 인도가 10대를 도입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민항사들이 물불 안가리고 앞다투어 산 덕분에 현재 민항기로 상당히 많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1997년에 삼성테크윈에서 한대 도입한 것을 제외하고는 더이상 도입한다는 소리는 없답니다. ㅡㅡ;;
이녀석의 세부적인 모습을 보죠.
앞에서 말했듯이 무식하게 거대한 덩치에 걸맞게 25톤이라는 엄청난 페이로드를 자랑하는데여, 이 넘의 능력을 보고도 의심하는 서방 국가들을 위해 96년 에어쇼에서 20톤 짜리 포크레인을 공중견인 한 바 있습니다.
(왼쪽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저 노란색 물체가 뭔지 아실겁니다.)
기본적으로 좌석을 40개를 달고 있고, 최대 100개 까지 더 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민항용으로 많이 쓰이구여, 군용형인 경우, 완전무장한 병사 85명을 태우가 날아댕긴답니다.
역시 무식합니다. ㅡ_ㅡ;;;;
한랭지에서 사용되는 기종인 만큼, 메인로터와 테일로터에는 전기식 방빙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메인로터는 8엽, 그리고 테일로터는 5엽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메인로터와 테일로터 둘다 금속+복합소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엔진의 엄청난 출력에 힘입어 56톤 이상 또는 이하의 엄청난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양력을 제공합니다.
엔진은 D-136 엔진을 사용하며 총 2기를 장착합니다.
무식한 헬리콥터에 다는 엔진 아니랄까봐 역시 무식합니다.(+러시아의 엔진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이 엔진이 제공하는 출력은 총 11240shp(샤프트 마력)이며 1km 움직이는데 15리터의 연료를 퍼먹습니다. ㅡㅡ;;;
출력이 높은건 정말로 좋은 일이지만 연비가 저정도 이면 도데체 어떻게 운용하겠다는건지... ㅡ.ㅡ;;
연료를 많이 먹는 만큼 연료도 많이 넣어야 겠죠?
내부 연료탱크 만도 12000리터를 탑재합니다.
이게 무슨 공중급유기인지 헬리콥터인지... ㅡ_ㅡ;;;;
후방 동체 양쪽에 작은 문이 있고, 캐빈(나홀로집의 그녀석 말구... ㅡㅡ;;)에는 대형 화물 탑재를 위해 개폐형의 초대형 도어가 있습니다.
(무언가를 들어올리는데... 뭘 들어올리지???)
대강 상상이 가십니까?
상상이 안간다구요?
그건 제가 책임 못지죠. ㅡㅡ;;;
일단 제원을 통해 더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Mi-17것도 넣어 봤으니 심심풀이로 한번 비교해보세염)
☆→Mi-17 HIP ★→Mi-26HALO
메인로터 직경: ☆21.29m ★32.00m
전장: ☆25.35m ★40.03m
전고: ☆5.65m ★8.15m
자중: ☆7100kg ★28200kg
총중량: ☆13000kg ★56000kg
최대 탑재량: ☆공식기록 없음 ★27000kg
엔진: ☆TV2-117A(1923shp)2기 ★D-136(11240shp)2기
최대연료용량: ☆1870ℓ ★12000ℓ
최대속도: ☆250km/h ★295km/h
순항속도: ☆250km/h ★295km/h
실용 상승한도: ☆5000m ★4600m
항속거리: ☆495km(연료 5% 남길때) ★800km
지면효과내 호버링한도
: ☆1760m ★1800m
좌석수: ☆24개 ★40~100개
승무원: ☆2명 ★5명
원형 첫비행: ☆1962.9.17 ★1977.12.14
잠깐, 삼성 테크윈에 있는 자료와는 다르다구염?
위의 자료는 군용형을 근거로 한거구 그건 민간형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Mi-26 TC라고 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보너스! 서방세계 최대의 헬리콥터라고 하는 CH-47의 제원!
◆ 제 원 (CH-47) ◆
메인로터직경...........................18.29m
전장........................................30.14m
동체길이..................................15.54m
전고..........................................5.77m
운용자중...............................10,693kg
총중량..................................24,494kg
엔진..............T55-L-714(4,168shp)*2
연료용량..................................3,900ℓ
최대속도...............................298km/h
최대순항속도.........................246km/h
항속거리...................................500km
지면효과외 하버링한도.............2,415m
승객............................................33명
승무원..........................................2명
2002년 06월14일 오토 스코르체니님이 작성하신 게시물입니다.
출처 : 토탈밀리터리 https://totalmilita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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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MP40] 저게 콥터 인가요 -_-;; 비행기다.... (06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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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스코르체니] 따지자면 비행기죠. 회전익기... ㅡ_ㅡ;;; (06월14일)
[4호전차] 아, Halo...... '98 에어쇼에서 직접 만져봤는데 -_- 죽이데요, 메인로터가 하도 길어서 축 처진 모습이 황당했씀 (06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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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 12000리터면 800km네여.. (06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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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A] Mi- 미르라구 읽져... 무슨뜻? 러시아말루 집단농장이란 뜻임다. 머 공동체 그런 뜻... 우주 정거장두 같은 이름지져... (06월27일)
[데프콘] 큰것은 러시아가 다 만들었습니다 =ㅅ= 수송기도 제일큰놈으로 만든넘들이 로스케죠. AN-255므리야 인가 하는넘입니다.적재량이 250톤인가 270톤인가 하는넘이죠=ㅅ= (07월12일)
[오토 스코르체니] 250톤 입니다. 코사크라는 닉넴도 있죠. 코사크가 뭔지는 다들 아시죠? (07월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