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인간적인 아른헴에서의한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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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사람이 비 인간적으로 변할수도 있고,
인간적으로 서로를 대하는 경우도 종종 읽을수 있다.
그러나 비인간적인 것은 아군일 경우도 눈살을 지푸리게 하는 반면,
인간적인 것은 적이라도 사람의 맘을 평화롭게하는 그 무엇이 있다.
아래는 아른헴 근처에서 전투를 벌인 1낙하산 여단의 1대대 병사의 수기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Fred Moore란 병사의 수기의 부분이다. 그는 전투중 부상을 당해서, 영화에 나온바 있는 네덜란드인 여성이 치료를 해주던 그 <교회>에 있었다.
우리는 지휘관의 말에 따라서 곧 영국군 2군과 근위 기갑사단이 우리를 구출할 것으로믿고 있었다. 전투 소음은 왠지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 발짝적인 기관총만이 가끔씩 사격하고 있었다.
26일 화요일-구출 희망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Mrs ter Horst가 와서 말했다.
"이런 소식을 전하기가 저 자신부터 두렵습니다. 어젯밤 영국군들이 탈출해서 강을 건너 후퇴했습니다. 우리 집 역시 독일군에게 포위된 상태입니다. 밖에서 독일군 지휘관이 대화를 위해서 걸을 수 있는 사람을 나오라고 합니다."
난 자원해서 나갔다. 거기에는 정말로 독일군 장교가 서 있었다.
그는 거의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면서 말했다. 말끔한 복장이었다.
"당신의 부대는 이미 전선을 넘어서 후퇴했습니다. 당신들이 노력했던 전투력에 경의를 표하며, 이제 당신들은 포로가 되었음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상자들에게 이것을 나눠주십시오."
라고 하면서 그는, 담배와 쵸코렛 바를 나눠주었다. 원래 우리가 받아야 할 공중에서 떨어진 재보급품이었다. 곧 이동차량이 도착했고, 우리는 Apeldoorn에 있는 병원으로 수송됐다. 그리고 이틀 정도 치료를 받은 후, 우리는 기차를 이용해서 11b라는 명칭의 Fallingbostal에 있는 포로수용소로 수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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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포로가 된 1낙하산 여단 3대대 병사들이 투항하는 장면입니다.
출처: 디펜스코리아 잇빨중사님의 글
2002년 01월02일 윤요섭님이 작성하신 게시물입니다.
출처 : 토탈밀리터리 https://totalmilita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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